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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임시공휴일 왜 27일일까?!

by 사소한지식창고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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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임시공휴일, 27일로 지정된 이유는?

지난 1월 8일, 정부·여당이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을 총 엿새(1월 25~30일)로 늘려 침체된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설 당일(1월 29일) 이전에 나흘 연속으로 쉬게 되는 일정입니다. 오는 1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요,

발표 이후 “왜 27일이지?”라는 의문과 함께 3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왜 31일이 아닌 27일일까?

일각에서는 1월 3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 경우 설 연휴는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엿새로 길어지게 됩니다.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월말 마감 업무 부담 완화
    31일이 휴일이면 직장인들이 월말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2. 설 이전 가사 부담 문제
    설날 전 긴 연휴로 인해 가사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며느리들의 상황을 고려한 주장입니다.
  3. 명절 후 재충전 시간 확보
    설 명절 이후 충분히 쉬며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의견들에도 불구하고 27일 임시 공휴일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27일 임시 공휴일의 장점

1. 월말 마감일, 조삼모사의 이치

월말 정산 작업은 공휴일 여부와 상관없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31일이 공휴일이 되더라도, 월말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직원들은 휴일 근무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27일에 쉬는 것이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이 덜하다는 분석입니다.

2. 자영업자의 긴 휴식 보장

특히 주말에 일해야 하는 식당이나 자영업자들에게는 27일 공휴일 지정이 더 유리합니다.

  • 27일 공휴일: 1월 26일(일요일)부터 1월 30일(목요일)까지 닷새 연속 휴식 가능
  • 31일 공휴일: 1월 28일(화요일)부터 1월 31일(금요일)까지 나흘 연속 휴식 후, 2월 1일(토요일)부터 다시 근무

3. 귀성길 교통 분산 효과

설날(1월 29일) 전부터 연휴가 시작되면 교통량이 분산되어 귀성길 혼잡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4. 기존 계획 유지

공휴일 지정 발표 이후 이미 27일 휴일을 전제로 세워진 계획들이 많습니다. 이 시점에서 날짜를 변경하면 혼란과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 달성

임시 공휴일 지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연휴 기간에 얼마나 소비를 늘리느냐입니다. 이번 엿새 연휴가 국민들에게 충분한 쉼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 심리에도 훈풍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


긴 연휴, 좋은 시간 보내시고 모처럼의 휴일을 알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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